[서울=뉴시스]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콘티넨탈이 기아자동차의 4세대 신형 카니발에 '크로스 콘택트 RX'를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2020.08.20. (사진=콘티넨탈 제공)
|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30일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들의 수출을 위해 독일 콘티넨탈사(社)와 연계를 주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무역협회는 이날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와 국내 스타트업 간 1대 1 온라인 비즈니스 밋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티넨탈은 자동차 전장, 타이어, 파워 트레인 등을 제조하는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최근 자율주행 시스템, 차세대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세계 스타트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통해 기술 혁신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 모빌리티 레이더 센서 솔루션, 3차원 고해상도 지도 데이터 처리 기술, 인공지능 기반 라이다(LIDAR) 인식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4개사가 참여해 온라인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AU(헬스케어 및 모빌리티용 레이더 시스템 개발업체) ▲Gint(트랙터용 자율주행 시스템 솔루션 보유업체) ▲Vueron Technology(ADAS용 라이다 솔루션 및 보안 loT 솔루션 제공업체) ▲stryx(자율주행용 3D 지도 제공 및 카메라/라이다 융합 기술보유 업체) 등이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라이다 인지 솔루션 제품화에 성공해 센서 하나만으로 서울-부산 간 100% 자율주행에 성공했다"면서 "이번 밋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기술검증은 물론 비즈니스 협력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포춘 상위 글로벌 대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돕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