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자동차 보안 전문 기업 시옷(박현주 대표)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자율주행보안모듈에 대한 차량통신 기술 검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TTA는 차량용 국제보안규격인 IEEE1609.2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한 공식 인증기관으로, 자율주행 차량통신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옷의 자율주행보안모듈은 IEEE1609.2 표준을 만족하는 보안인증 라이브러리로써 근거리전용통신(DSRC) 규격인 웨이브(WAVE)’ 기술과 이동통신 기반 ‘C-V2X’을 통신 규격으로 하는 모델이다. 이번 기술 검증 통과를 통해 시옷의 자율주행보안모듈은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인증을 획득하여 북미·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주 시옷 대표이사는 “국내 자율주행 보안 분야가 C-ITS 구축 사업의 본격화로 인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시옷도 이번 TTA 기술 검증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보안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자율주행 분야를 비롯해 미래자동차 보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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