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충북대 오창캠퍼스 내에 조성하는 ‘2022년도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사업’에 대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업주관기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실시한 1차년도 사업 평가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받아 2차년도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로 2022년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공모에 충북도, 청주시, 충북대학교, 충북테크노파크와 협력체를 구성해 선정됐다.
2022년(1차년도)에 국비 2.5억 원으로 설계를 마쳤고 2023년(2차년도)에는 112.8억(국비 55.5억, 지방비 57.3억) 원을 투입하여 충북대 오창캠퍼스 자율주행자동차 성능시험장 내에 대형차폐 시험시설과 지원시설(약 1900㎡) 구축 및 장비도입을 11월 말까지 추진하고 12월에는 시험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파 차폐시설 구축 후에는 풍부한 연구·개발 경험을 가진 전문 인력이 상주해 시험·측정과 기술 자문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전파시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파의 역할과 영역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지역 내 중소·중견 전파 기업이 자유롭게 전파시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자유로운 시험과 지속적인 기술 자문을 통해 지역 전파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