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대표 김장현)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와 친환경 전기차 산업발전 등 미래 e-모빌리티 산업 성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기차충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확산 등 미래에너지 분야 기술개발과 함께 e-모빌리티 등 혁신산업 성장 지원,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전KDN은 에너지 ICT 공기업 경영으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는 전시·콘퍼런스를 통해 국내외에 알리고 전기차 등 미래산업 관련 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하는 등 신사업분야 동반상생을 선도하고 e-모빌리티와 에너지 분야 등 미래 혁신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글로벌 공기업 이미지를 확산할 계획이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2014년 제1회 엑스포를 시작으로 전기차와 전기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e-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두 기관의 전문 역량과 네트워크를 결집하고, 전기차와 ICT를 융합해 우리나라 전기차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에너지전환과 디지털화에 따른 급격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전기차·관련 산업 정보와 지식 전문기업 등과 협력해 미래에너지 분야 기술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주문정 기자 mjjoo@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