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ENGLISH

XEDITION

Mobile Tab

정부가 건물 세부 정보까지 반영한 3차원(3D) 지도를 구축하고 매년 갱신하는 체계를 2025년까지 마련한다. 자율주행을 위한 정밀지도 API를 공개해 다른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클라우드 기반 공간정보 구독서비스도 2024년 이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브이월드 고도화 계획(2023∼2026)을 발표하고 18일부터 1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브이월드는 정사영상과 같은 기반 공간정보 6종과 행정공간정보 189종 등 국가·지자체 등이 보유한 공간정보를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포털의 지도 서비스 역시 브이월드에서 제공하는 공간정보에 기반한다.

브이월드 고도화 계획<브이월드 고도화 계획>

2011년 플랫폼 구축 이후 오픈 API를 적용하고 오픈소스 기반으로 전환한 사례는 있지만, 대대적인 고도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1단계로 일반인도 이용 가능한 분석·시뮬레이션 기능을 넣고 편의성도 강화했다. 누구나 브이월드에 접속해 일조권이나 조망권을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다. 고도제한·경사도 분석과 토공량 산출 등의 기능은 민간 산업과 공공기관이 사업과 행정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D 지도 역시 정밀화한다. 대략적인 건물 모양과 높이만 나오는 LoD1 수준에서 2025년에는 LoD2 이상으로 고정밀화하고 자동제작 등을 통해 매년 갱신한다. LoD2는 건물의 단차나 지붕 모양까지 보다 세밀하게 나온다. 예를 들어 태양광 패널 설치 업체들은 지붕 모양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해질 전망이다.

모바일 3D지도 서비스도 내년에 나온다. 모바일에서 3D지도를 조회, 건물속성 보기, 1인칭 보기 등 간단한 기능을 우선 서비스하고 측위정보와 연계한 서비스도 지속 발굴한다. 건축물, 교통시설물(터널·교량 등)에 관한 건설정보모델링(BIM)자료를 활용해 데이터를 경량화한 후 브이월드에 탑재한다.

이번에 2D지도서비스에서 정밀도로지도까지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정밀도로지도 자체도 다양한 분야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를 개발한다.

신규 분석 시뮬레이션 기능. 자료=국토교통부<신규 분석 시뮬레이션 기능. 자료=국토교통부>

내년에는 인프라 개선 작업에 들어간다. 운영체계를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3D지도 전국 확대에 따른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클라우드 전용 서비스(SaaSIaaS)등을 위해서다. 내비게이션, 포털 등 지도를 직접 갱신하는 민간지도업체에게 건물, 도로 등에 관한 국토변화정보를 내년부터 온라인으로 구독 서비스한다.

2025년에는 고성능 3D지도 구동 SW도 도입한다. 2011년 최초 개발된 이후 성능개선이 없어 3D서비스에서 빈번하게 오류가 발생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 등에서 사용하는 구동SW를 도입한다.

박건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브이월드가 디지털 트윈국토의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고도화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보도자료] 충북대 박찬식 교수, 과학기술진흥유공 장관표창 관리자 2024.05.09 65
공지 [보도자료]김곤우 충북대 지능로봇공학과 교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관리자 2023.10.18 302
공지 [보도자료] 첨단기술 융합한 ‘로봇’ 일상화 시대 맞이…업계 움직임도 활기 관리자 2023.05.08 148
공지 [보도자료] Clothoid-R팀, 2023 자율주행 로봇레이스대회 우수상 수상 관리자 2023.04.20 181
공지 [보도자료] 국방혁신4.0 상징 국방AI센터, “이공계 석·박사 출신 전문사관 등용하고 데이터 접근성 확대해야” 관리자 2023.03.13 183
공지 [보도자료] 한국국방기술학회, 국방 인공지능센터 창설 방안 논의 공청회 개최 관리자 2023.03.13 134
공지 [수상] 충북대, 자율주행 경진대회 우수상 관리자 2022.08.29 345
공지 [수상] 충북대 학생들, 자율주행 분야의 최고 유망주가 되다! 관리자 2022.07.27 282
148 충북대 자율주행차연구실 Clothoid팀, ‘2023년 오토웨어(Autoware) 챌린지 국제대회' 3위 입상 쾌거 관리자 2024.01.24 849
147 충북대 C-Track, 한국과총 ‘10대 과학기술 뉴스’ 선정 file 관리자 2024.01.24 30
146 [모솔레터] 두산로보틱스와 교촌치킨의 콜라보 관리자 2023.10.23 94
145 [수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김곤우 충북대 교수, 유기적 산학협력의 완성 필요 [2023 로보월드] file 관리자 2023.10.11 36
144 [보도자료] 현대차 3개 계열사 특허 6만건 보유… 전기차·자율주행차 R&D 역량 강화 관리자 2023.08.17 37
» [보도자료] 국토부, 건물 세부 정보까지 반영한 3D 지도 구축...자율주행 정밀지도 API도 공개 관리자 2023.08.17 27
142 [보도자료] 자율주행셔틀, 강릉 관광지 달린다 관리자 2023.08.17 24
141 [보도자료] 국토부 '자율주행 리빙랩' 도시 선정 공모…올 10월 최종 선정 관리자 2023.08.17 24
140 [보도자료]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도입에 나서 관리자 2023.08.17 18
139 [보도자료] 충북대 과학기술진흥센터, 초중등 연합영재 캠프 관리자 2023.08.17 22
138 국토부, 스마트모빌리티물류산업전 개최…물류 산업 흐름 한눈에 관리자 2023.06.20 20
137 LG, 이미지 설명하는 ‘캡셔닝 인공지능’ 첫 공개 관리자 2023.06.20 21
136 인공지능이 CCTV 분석해 서울 지하철 혼잡도 측정한다 관리자 2023.06.20 30
135 한전KDN, 국제전기차엑스포와 미래 e모빌리티 산업 협력 관리자 2023.06.20 20
134 "미래 모빌리티 사업 확대"…한화에어로, 英 VA와 맞손 관리자 2023.06.20 32
133 [보도자료] 충북대, 자율주행 등 3건 3극 특허 출원 관리자 2023.06.20 37
132 [보도자료] 충북대 전파플레이그라운드로 자율주행산업 활성화 선도 관리자 2023.06.20 32
131 [보도자료] 충북대 Clothoid-R팀, 자율주행차의 새로운 미래 선도하다 관리자 2023.06.20 3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