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자율주행차연구실 김학주, 이환홍씨(석사과정, 지도교수 기석철)가 오토웨어(Autoware) 챌린지 국제대회에서 최종 3위에 입상해 상금으로 미화 3500달러를 수상했다.
지난 11월 8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본선대회에서 충북대 자율주행차연구실의 김학주, 이환홍씨는 "Data driven System Identification Optimal Control Algorithm using Autoware Universe"을 주제로 발표해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의 1위는 독일의 자율주행기업 BeIntelli, 2위는 독일의 뮌헨공대가 수상해 그 의미가 크다.
이 연구에서는 특정 차종에 종속된 형태로 개발되고 있는 자율주행 제어 알고리즘을 승용차, SUV, 상용차(버스, 트럭 등) 등 다양한 형태의 자율차에도 제한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제어 알고리즘으로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충북대 Grand ICT 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차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오토웨어 챌린지는 일본 TIER-Ⅳ사가 개발한 오토웨어(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분야의 난제 12개 중에서 참가팀들이 1개 주제를 선정해 약 6개월 동안 연구한 결과를 평가하는 대회다. 2023년 대회는 전 세계 약 30개 자율주행 연구기업 및 대학에서 연구 제안서를 제출해 최종 8개 팀만 제안서가 채택돼 본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오토웨어는 전 세계 70여 개 기업이 멥버쉽으로 참여하고 있는 오토웨어 재단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를 주축으로 전 세계 14개 대학 연구실들이 오토웨어 연구센터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대도 이번 대회 입상을 계기로 오토웨어 연구센터에 참여할 계획이다.
출처 : [©베리타스알파 = 김해찬 기자]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84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