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Clothoid-R팀(클로소이드R팀)이 지난 25일부터 이틀 간 충북대 오창캠퍼스 C-트랙에서 개최된 `2024 자율주행 로봇레이스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율주행 로봇레이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충북대 지능로봇공학과, 전자공학부 학생 9명으로 구성된 Clothoid-R팀(지도교수 기석철)은 가천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한라대, 홍익대 등 6개 학교가 치른 예선전에서 2위로 결선에 올라 최우수상(2위)을 받았다.
이 팀은 결선에서 카메라와 리복스(Livox) 라이다를 동시에 사용하는 인지방식을 사용해 정확한 인지 알고리즘과 벨로다인(Velodyne) 라이다를 활용해 옆차선까지 확인하고 차선을 변경하는 오버테이큰(Overtaken) 알고리즘을 실현했다.
정준범씨(지능로봇공학과 4년)는 “너무 빠르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알고리즘과 주행을 목표로 했던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속도를 증가시켜 오는 8월 개최하는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 오창캠퍼스 C-트랙에서 열리는 `2024 자율주행 로봇레이스대회'는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차량 동시 출발 레이싱 대회로 오는 8월과 11월 2, 3차 대회가 예정돼 있다.
/김금란기자
출처 : 충청타임즈(http://www.cctimes.kr)